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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왕새우, 국민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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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0-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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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 양식어가 친환경 양식 실천 동참...배출수 수질 양호

신안 압해도에 있는 새우 양식장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의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에 관한 고시 제정 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검사 결과 올해에도 대다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관내 새우양식장 319개소 중 미입식(조기폐사 등) 양식장 14개소를 제외하고, 적합 247개소(81%), 관리요망 45개소(15%), 주의 13개소(4%)로 대다수 양식장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4년에 걸쳐 매년 배출수 수질검사, 양식장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95% 이상 적합(양호)하게 결과가 나온 만큼, 그동안 새우양식장 배출수가 인근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불확실한 추측성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양식 새우(사육수)에 대한 일부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신 해소와 함께 인식개선 등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심 먹거리로 한층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고시에서 정한 기준치를 초과한 주의 양식장에 대해서는 시정 지시(개선방안 강구)와 함께 새우양식사업 지원배제 등 강력한 행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지금까지의 결과는 친환경 양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어업인들의 굳은 의지와 노력이 반영된 결실이다”면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국 최대생산지답게 친환경 양식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양식 새우의 주산지로 전국 양식 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연속 생산고 6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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