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에 사용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김돈곤 청양군수의 행보가 남다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난 25일에도 국회를 찾아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 어기구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청남지구 농촌 용수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간곡하게 건의했다.
사업비 377억원이 들어가는 청남지구 용수개발사업은 금강 주변 청남면, 장평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산물 품질 개선을 위해 금강물을 정화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에도 김 군수는 충남도,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을 방문해 용수개발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 1월경 농식품부가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기본 조사지구를 선정할 계획임에 따라 청남지구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현대 논 농업에서 양액재배 등 친환경 작물을 생산해 소비자 건강에 보탬을 주려면 무엇보다 먼저 깨끗한 농업용수를 확보해야 한다"라면서 “청남지구가 용수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과의 유기적 협력관계 속에서 예산 심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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