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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부시장 야시장, 3년 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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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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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8일 오후 3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서 축하 기념행사 열려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오는 28일 재개장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축하무대.[사진=전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모델로 손꼽혔던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전주시와 전주남부시장 번영회(회장 하현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남부시장 재개장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는 야시장 운영자와 전주남부시장 상인,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와 한혜진·김소유의 축하공연, 시장상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30분까지 남부시장 아케이드구간 내  십자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야시장 운영에는 전주지역 청년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색다른 먹거리와 수공예품, 버스킹 공연, 무용,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창업을 위한 꿈도 키울 수 있는 32개 매대로 구성된다.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후 매주 1만7000여명이 찾으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이자 대한민국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사례로 손꼽혀왔다. 

하현수 번영회장은 “3년 동안 묵혀있던 매대 수리와 정비를 마치고 야시장 운영자모집과 교육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며 “다시 새출발하는 야시장이 남부시장과 전주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91개 스포츠클럽, 전주서 ‘한판승부’…제5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 개최

[사진=전주시]

전주시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2년 ‘제5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스포츠클럽 교류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역 공공스포츠클럽간 연계강화 및 교류 증진을 통해 스포츠클럽 사업 활성화와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전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1개 공공스포츠클럽 4000여명이 참여해 △탁구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배구 △무도 △체조 △농구 △스쿼시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움츠렸던 스포츠클럽 선수단이 맘껏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일상회복을 위한 치유와 극복의 ‘스포츠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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