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만개한 국화로 꽃향기 가득… 명소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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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0-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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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층 하늘정원, 방문객을 위한 흔들그네 의자 포토존

  • 길 따라 꽃 따라 변화하는 엑스코

대구 엑스코 서관 앞에 조성된 국화꽃길을 관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엑스코]

엑스코가 ESG 경영의 하나로 마련한 야외광장의 ‘도심 속 작은 정원’에는 만개한 국화 꽃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짙어진 꽃내음과 함께 힐링을 선사한다.
 
분홍빛 메밀꽃‧구절초 등 다채로운 식물과 무지개 포토존이 조화를 이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에 엑스코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 엑스코 서관 5층 하늘정원의 포토존 모습. [사진=엑스코]

먼저 엑스코 서관 5층의 하늘정원에는 시민들의 쉼터이자 포토존인 흔들그네 의자를 새롭게 조성했다. 하늘정원은 한국 전통의 궁궐 정원 컨셉으로 주로 VIP들이 환담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돼왔지만, 엑스코를 찾는 일반 시민들도 흔들 그네 의자에 앉아 언제든 휴식을 취하고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11월 말 엑스코는 서관 광장에 약 30그루의 야자수를, 동관 인도에는 형형색색의 화분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엑스코 일대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북구 주민들이 한밤에도 산책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엑스코’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11월에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찾아가는 공연’도 개최된다.
 

대구 엑스코 서관 앞에서 관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고 있다. [사진=엑스코]

찾아가는 공연은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최되는 11월 3일, ICT융합엑스포‧인공지능국제산업전이 개최되는 11월 11일에 마련돼 엑스코 주요 전시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엑스코 서관 원형 로비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가을 국화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가득한 엑스코로 단장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연중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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