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알에프바이오 원주공사 신축공사 착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0-27 10: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원주기업도시 내 400억원 투자, 129명 고용 창출 기대

  • 세계 최초 벌꿀 유래 보툴리눔 톡신 개발기업

조감도 [사진=원주시]

강원도 원주시는 알에프바이오)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원주기업도시 내 지식산업용지에서 원주공장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에프바이오는 원주기업도시 내 400억원을 투자해 지식산업용지 3만3058.6㎡(1만평)에 연면적 1만6979.75㎡(5136평) 규모로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29명의 고용 창출과 세수 증가로 이어져 원주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에프바이오는 2019년 알에프텍 바이오사업부에서 출발해 2020년 4월 모회사인 알에프텍으로부터 분할 설립됐으며 안면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위치도 [사진=원주시]

주력 생산품인 히알루론산 필러(유스필, 사르데냐)의 높은 품질 안전성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세계 최초로 자연 유래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 동정에 성공해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해 이번 원주공장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다수 네트워크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를 개척했으며, 해외의 경우 현지 인증을 통해 판로를 개척 중이다.
 
특히 올해 4월 초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럽인증(CE)을 승인받는 데 성공하며 유럽시장 뿐 아니라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유럽인증을 적용하는 대부분의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출범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 특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알에프바이오가 원주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