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지속가능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 고도화 실무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대를 비롯해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대 등 4개 대학과 21개 기업, 21개 산학협력 기관 등이 참여하며, 2027년까지 정부지원과 대응자금 등 등 102억원이 투입돼 에너지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사업 전체 주관은 한양대가 맡는데, 전북대에서는 임재혁 교수(공대 기계공학과)가 총괄책임을 맡아 기계공학과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화학공학과 등이 참여한다.
또한 참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도 연계 운영하고, 애로기술의 효율적 솔루션 제공에 나서는 한편, 수요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필요기술 개발에 대한 최적화 기법도 교육할 예정이어서 기업 경쟁력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에너지 정책과 제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융합형 교육과 산학연 연계 교육의 다양화 등을 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성과 확산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공급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섹터커플링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사업단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학년도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술림 활용 지역민에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전북대는 지난 2004년부터 캠퍼스와 학술림을 활용해 산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문화교실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숲체험교육 사업에 선정돼 일반인뿐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형태의 숲 체험 교육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숲 체험 교육은 최근까지 10회가 진행됐으며, 총 294명에게 숲의 다양한 동식물 체험과 놀이체험 등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