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콘텐츠 전문 브랜드 출범...첫 작품은 "LG트윈스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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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10-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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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 공개하고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 CJ ENM 출신 콘텐츠 전문가 영입...나가수, 런닝맨 등 연출 PD도 합류

  • 첫 콘텐츠로 LG트윈스 2022년 시즌 기록한 '아워게임' 제작..2023년 공개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출범하고 콘텐츠 제작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기록한 스포츠 팩추얼 '아워게임'으로, 오는 2023년 공개할 예정이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U+3.0 전략의 일환으로 콘텐츠 제작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출범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스포츠 팩추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티빙을 통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아워게임은 2022년 시즌 LG트윈스 구단을 밀착 취재해 꼼꼼히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아워게임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LG트윈스 선수, 감독, 코치진의 우승을 향한 특별한 노력과 경기장 내외에서의 가감 없는 대화, 사적인 활동 등 구단 전체의 '생생한 1년'을 다룰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기획,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을 STUDIO X+U 브랜드로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차별화 경험(eXtraordinary eXperience) 제공 △콘텐츠 공급망 확장(eXpand) △최상(Ultimate)의 고객 만족 △언제 어디서나(Ubiquitous) 이용 가능한 멀티 플랫폼 지원을 사업 목표로 한다.

이번 브랜드 출범과 함께 키즈,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장르 관계없이 고객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U+tv(IPTV),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OTT 제휴를 통해 플랫폼도 다각화한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콘텐츠 전문 인재를 대거 영입해왔다. CCO(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CJ ENM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와 CJ ENM, HYBE 등을 거친 콘텐츠IP사업담당 이상진 상무를 영입해 중책을 맡겼다. 이달에는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 PD,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 PD를 각각 콘텐츠제작센터장과 버라이어티제작2팀장으로 영입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맞춘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부터 형식과 경험 측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콘텐츠 창작을 통해 미래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일부인 '놀이 플랫폼'과 '성장케어 플랫폼'의 성장 동력을 갖추고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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