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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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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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이민자 본국 거주 가족·사촌 이내 친척 대상…농가별 최대 9명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가를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무주군은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고용하려는 농가는 다음달 8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지참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계절근로자로 초청 가능한 대상자는 국민과 결혼한 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 친척으로서, 연령이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인 자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9명이며, 작물 종류와 재배 면적에 따라 다르다. 

참여 고용주는 계절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하나, 계절근로자가 친척이나 가족의 집에서 출·퇴근시 숙소 요건이 면제된다. 

또한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고, 최소 근무일수와 휴게·휴일 보장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출입국사무소로부터 사증발급인정서 허가 절차를 거쳐 국내에 입국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신청 농가에서 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2년산 사과(후지) 수매 돌입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사과(후지)품목에 대해 농산물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과에 대한 2022년 농산물 수매사업은 ‘무주군농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 수매1형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매 장소는 무주읍과 적상·부남·안성면은 안성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무풍·설천면은 무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각각 실시된다. 

수매가격은 품위별로 차이가 있으나, ‘특’등급 품위 기준으로 1㎏당 4500원이고, ‘상’등급 기준으로는 1㎏당 3000원이다.
 
무주군서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

[사진=무주군]

2022년도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7일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전라북도소방본부와 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의용소방대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15개 시·군 의용소방대원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전주덕진소방서 모래내시장전문대 김병권 대장을 비롯한 무주군 안성 여성의용소방대 길영애 지도부장 등 15명이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실현에 앞장선 공로로 모범의용소방대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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