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광주 대인예술시장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열린다.
TV 인기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집필한 이부춘 작가와 임동률 미술감독이 참여해 시장 곳곳을 으스스한 디스토피아로 만들었다.
특히 한 달 전부터 분장사와 배우, 셀러, 댄서들이 제대로 된 할로윈 축제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푸드트럭과 먹거리 셀러존은 할로윈 식당으로 단장되고 스마트관광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 AR아처’는 좀비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디지털 귀신의 집 체험을 테마로 ‘남도월야 미궁저택’의 극한 공포 체험공간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별별상상정원’은 ‘별별마녀의 성’으로 리뉴얼돼 호러영화제, 분장 체험, 할로윈 디저트판매 등을 선보인다.
야시장 기간에는 중앙 무대와 주차장 공간을 막아 할로윈 분장을 한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다.
메인 홀에서는 귀신 배우들의 현장게임, 테마가든, 할로윈 샴페인 존, EDM 파티가 펼쳐진다.
호러 마니아 뿐 아니라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큐티 분장 체험, 할로윈 디저트 만들기, 기념풍선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정종임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할로윈데이 행사는 올해 대인예술시장 프로그램의 정점이다. 가족, 친구들과 늦은 가을밤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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