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레고랜드 사태에 빚투 금리도 유탄 '10%선' 넘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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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2-10-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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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레고랜드 사태에 빚투 금리도 유탄 '10%선' 넘었다
-레고랜드 사태 여파가 '빚투'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음. 자금시장 불안으로 인해 신용거래융자 기준금리 산정에 근거가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가 치솟고 있기 때문. 자금시장 불안으로 인한 금리 상승을 아직 신용거래융자이자율에 반영하지 않은 증권사가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빚투 이자율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보임.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전 구간에서 0.50%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함. 이에 따라 기간별 이자율은 5.25(1~7일)~9.25%(90일 이상)에서 5.75~9.75%로 인상됨. 교보증권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0.40%포인트씩 높이기로. 인상 후 구간별 이자율은 5.4(7일 이내)~9.4%(180일 초과).

-12월 1일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조정. 15일 이내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회원등급에 따라 7.5~8.0%로 운영됨. 하지만 15일 초과 30일 이내 구간은 8.7~9.2%에서 8.8~9.3%로, 30일 초과 60일 이내 구간은 8.8~9.3%에서 8.9~9.4%로 조정됨. 60일 초과 구간 이자율은 9.2~9.7%에서 9.4~9.9%로 높아짐.

-앞서 10월에는 메리츠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11개 증권사가, 9월에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조정. 인상이 잇따르면서 계좌 개설 방식과 회원등급에 따라 일부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10%를 돌파.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이들 CD·CP 금리가 기준금리 인상보다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음. 27일 오전 기준 CD·CP 금리는 각각 3.95, 4.54%에 달함. CP 금리는 1개월여 만에 127bp(1bp=0.01%포인트)나 급등.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 만에 CD 금리가 31bp, CP 금리가 25bp 급등. 여타 채권과 달리 CD·CP 금리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 

◆주요 리포트
▷현대제철, 부동산 시장 둔화로 목표주가 하향 [하나증권]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내년 부동산시장 둔화 전망 감안
-4분기 판매는 소폭 증가, 스프레드는 축소 전망.
-해당 분기 판매량은 골고로 제품 중심으로 소폭 증가해 462만톤 예상. 
-포항 복구 비용 일부와 에너지 비용 추가 상승 전망을 감안하면 다음 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원(QoQ -19.6%) 기록 예상

◆장 마감 후(27일) 주요공시
▷한국카본, 탄자니아 수출용 철도 객차 59량 내장판 및 방탄 복합소재 공급 계약 체결. 14억6000만원 규모
▷뷰노, 인공지능기반 희귀질환 스크리닝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공급 계약 체결. 2억3500만원 
▷삼진제약, 최대주주 하나제약 외 3인으로 변경
▷금화피에스시, 850억 규모 에코비트엔지니어링 주식 에코비트에 양수
▷골프존, 109억 규모 골프존아메리카 주식 취득 결정

◆펀드 동향(2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29억원
▷해외 주식형 +238억원

◆오늘(28일) 주요일정
▷미국
-9월 개인소득·개인소비
-9월 PCE 물가지수
-9월 미결주택판매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유럽
-10월 소비자기대지수(확정)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잠정)
-3분기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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