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는 28일 한국벤처투자 밸류업룸에서 서울 미래성장산업 유망선도기업의 투자 네트워킹 구축과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3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의료, 디지털문화컨텐츠, 패션·스마트섬유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 중이다.
지난해 127개사에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보유기업 66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와이어드컴퍼니(AI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스타코프(IoT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 레티그리드(AI 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 프런트9(아파트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온넷(AI 기반 반도체 결함 분석 및 수율향상), 아이엠폼(핀테크 연동형 IMS플랫폼) 등 유망선도기업 6개사와 함께 한국벤처투자에서 섭외한 민간 벤처캐피탈 6개 기관이 투자 심사자로 참여했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지원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스케일업 지원 강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향후에도 한국벤처투자와 같이 신뢰도가 높은 벤처투자기관 및 민간 스타트업지원기관 등과 소통하며 신산업·고기술 벤처·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협력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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