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분야 다양한 활동 기록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 아르코예술기록원은 28일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과 문화예술 분야 자료의 수집·보존·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고자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국립발레단 단장 사무실에서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술자료 수집과 보존을 위한 기증과 기탁 △예술자료 보존과 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협력 △예술자료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연구, 교육 등 연계사업 협력 △아카이브 구축과 운영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예술위와 국립발레단의 협약을 계기로 무용 분야 다양한 활동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창작과 연구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아카이브 운영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최정상 무용수 80여 명과 함께 세계적인 명작 및 고유 창작 발레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은 1979년에 개관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예술자료관(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을 전신으로 하는 예술기록 수집, 보존, 열람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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