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인근 총성 의혹, 국방부 "특정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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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10-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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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국방부가 전날 밤 용산 대통령실에 인접한 국방부 후문 근처에서 총성 또는 폭음같은 굉음으로 상황파악에 나선 사실을 28일 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굉음은 전날 밤 10시45분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후문 인근에서 발생했다. 굉음은 한번이 아닌 여러 차례 났으며, 이를 대통령실 외곽 경비 근무자, 국방부 후문 당직 근무자, 국방부 장병 등 다수가 청취했다. 

상황발생 5분후인 밤 10시50분께 국방부 영내 당직사관이 현장을 수색했고, 영내 장병 등은 총기와 탄약 실태를 점검했다. 

하지만 군 병력과 경찰 등까지 현장에 출동, 수색에 나섰음에도 현재까지 총성인지 폭음인지 특정하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어제 상황이 발생해 현장을 수색했다며 그러나 굉음이 무엇인지는 현재까지 확인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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