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 상황으로 특별교부세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해 화재피해 응급복구 특별교부세 10억원으로 사용된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받기로 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등 각종 시설물 응급복구에 사용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도매시장 응급복구에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 상황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정남구 본부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금일 몽골 텐트의 74개소 설치 완료, 컨테이너 5개소 설치를 협의 중이며, 몽골 텐트 임시점포 설치 완료 및 임시 사무공간을 위한 컨테이너 설치 관련 상인과 협의 중이며, 오늘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및 현장 방문을 농수산물도매시장 5층 대회의실, 화재 현장 방문을 개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정남구 본부장은“당시 화재는 지난 10월 25일 20시 27분에 발생하여 기상 상황 중에 바람이 2.7m 정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 국방부, 소방 등이 조사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로는 동산 A동의 152개 점토 중에 69개 점포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 상황으로 대구 매천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재명 대표는 “안타까운 화재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상인 여러분의 상심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다행히 인평피해는 없었다고 하지만 거의 전 재산이 걸려있는 가계가 불에 타는 장면을 봅니다”라며, “손해를 입은 여러분의 마음을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도 신속하고 확고한 피해지원을 위해 피해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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