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정설명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여 중앙과 지방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대표 발언을 통해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과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다양한 사업으로 밀양 지역이 회자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은 대한민국 미래와 새로운 혁신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많은 것들이 수도권에 과 집중돼 획일화 되고 성장의 한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도전적인 지방인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듯이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창출해 내어야 중앙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되며, 이런 점에서 기회발전특구 공약사업은 지역을 발전시킬 비책이라고 평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자체가 투자기업과 협의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기업을 지역에 집적화하고, 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정책 건의한 내용이 신속하게 제도화돼 지역이 균형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해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 및 현안을 설명하고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지역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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