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의 대표 관광 명소 임고서원에서 지난 23일, 30일 4회에 걸쳐 가을 잎이 물들어가는 은행나무 실경을 무대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생애를 담은 창작 뮤지컬 ‘은행잎에 물들다’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임고서원 문화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볼거리있는 관광, 차별화된 문화공연이 있는 임고서원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극단울타리가 주최·주관했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삶을 실제와 가상으로 재미있게 각색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2천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주변 임고서원 및 충효문화수련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관람했다.
한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인성교육을 위해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제향행사와 전국대회 한시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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