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관광진흥법에 따라 실시한 2022년 3분기 속초시 관광 동향 분석에 따르면 속초시 방문객은 올 3분기 기준 누적 총 1464만4797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0.23% 증가한 수치로 아직 3분기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 총 방문객 수인 1312만9416명을 이미 뛰어넘었다.
남은 4분기에 작년 4분기 방문객인 3381만104명만 방문하더라도 2022년 방문객은 1802만5901명으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최고 기록이다.
컨슈머 인사이트 ‘2022년 여름휴가 여행률과 여행지’ 분석에 따르면 속초시는 2022년 여름 휴가지 점유율 5.15%로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는 속초가 휴양지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음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또한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 감성 포토존 설치, 야간개장 운영 등을 통해 차별성을 확보한 결과 속초시 해수욕장(속초, 외옹치, 등대) 방문객은 작년 52만3736명에서 89.91% 급등한 99만4093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나 혼자 산다, 1박 2일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속초시 주요 관광지가 노출되면서 관광지로서의 명성이 부각되는 등 다양한 요인들로 속초시를 찾는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러한 증가 추세라면 2023년엔 방문객 20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관광 수용태세 정립 등 속초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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