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방문객은 전년 동월대비 126만여명이 늘어 1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월대비는 439 여명 줄어든 25% 감소율을 보였다.
전년 동월대비 증가요인으로는 태풍에 따른 기상악화 영향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전월대비 감소요인은 여름휴가 종료로 인한 관광객 수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대비 14개 시군으로의 방문객이 늘었으며 춘천시(약 20%), 동해시(약 19%) 정선군(약 18%) 등의 순으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대비 관광소비는 레저(+18%), 숙박(+15.5%), 음식(+14%) 등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SNS 연관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과 9월 중순에 수목공원 내 느티나무인 ‘사랑나무’를 배경으로한 방송, ‘바람의 남자들’과 ‘고두심이 좋아서’ 2건이 방문 증가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주말평균 84%, 주중평균 76%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월대비 관광객 증가율은 주말 평균 111%, 주중평균 45%, 또한 30대가 전월대비 87%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방송을 통해 기존의 단풍관광지 외에 숨겨진 매력이 알려짐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