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에너지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에코드림'(Eco-Dream) 봉사활동에는 포스코O&M 등 포스코 그룹사는 물론 이건홀딩스, 경동나비엔 등 협력사, 한국해비타트 등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해 서울, 인천에 이어 올해는 활동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태양광 발전기, 고효율 난방시스템, 단열 창호 등을 설치했다. 또 유니버셜 디자인도 접목했으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과 건물 냉방비를 절감하는 옥상 방수페인트, 자외선차단 차열페인트 등도 함께 적용했다.
지난 28일에는 경북 구미시에서 30년 된 노후주택에서 살고 있는 독거어르신댁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포스코건설 임직원 외에도 구미시 김영식 국회의원, 정훈탁 구미소방서장, 소방청 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노후된 주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여러 주체들이 발벗고 나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여러 주체들이 힘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컬렉티브 임팩트의 대표적인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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