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충북도, 지역 연고 피해자 신고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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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0-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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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충북도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 지역 연고 피해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신고창구를 마련했다.

다음 달 5일까지로 정해진 국가애도기간에는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엄숙한 추모 분위기 조성, 서울시·소방청 핫라인 구축, 도 연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창구 마련, 대규모 행사 자제, 민간 축제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 등을 특별지시했다.

도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남동 주민센터 신고창구와 별도로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사상자 중 충북 연고자는 지금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충북도는 서울시, 소방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연고자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긴급안전점검단도 파견하고, 시·군별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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