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괴산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과 관련, 피해 신고된 건축물 안전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조기술사·건축사 등이 포함된 충북도 건축안전자문단과 도, 시·군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자문단은 주요 구조부의 균열, 기울기, 침하는 물론 담장, 옹벽, 석축의 손상 여부도 확인한다.
지난 29일 오전 8시27분쯤 괴산군 북동쪽 11㎞ 지점에서 규모 3.5와 4.1의 지진이 차례로 발생해 주택 13건, 석축 1건 등 총 14건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괴산과 충주에서 각각 7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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