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30일 지휘부 긴급회의를 갖고, 압사 사고 사망자를 위해 11월을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시·군에서 계획 중인 행사·축제의 축소 및 취소를 검토하고, 현재 진행 중인 행사·축제장 안전요원 배치 및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태원 사고와 관련 도민 피해 현황을 확인해 신속히 지원하고, 단풍철 행락객 등 집중 방문 장소에 안전점검요원 배치 점검을 지시했다.
서 교육감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된 다음 달 5일까지 학교에서 계획했던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부득이 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는 학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전북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들은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애도 리본을 착용하도록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핼러윈 축제 등 청년 밀집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전주시]
무엇보다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축제 및 행사와 다중이 밀집하는 거리, 업소에 안전 사항을 면밀하게 살피고, 핼로윈 관련 축제·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평소 젊은 층의 밀집이 예상되는 서부신시가지, 대학로, 한옥마을 등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30일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축제의 차분한 마무리에 대해 지시하고 있다.[사진=장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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