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압사 사고 현장 앞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조화가 놓여있다. 지난밤 29일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50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같은 기간 서울시 본청과 투자출연기관은 조기를 내건다. 시가 주최하는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시 지원 행사 중 축제성 행사는 축소 등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는 자체적으로 전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이태원로 주변 100여개 업소의 영업을 중단한다.
시는 유가족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장례 대책을 검토한다. 장례 절차와 유족 지원은 유족 뜻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다. 11월 2일까지 하루 2회씩 부상자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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