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김유나씨(24)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졌다.
30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김유나씨는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참여했다가 참변을 당했다.
김유나씨 동료와 지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고 소식을 전하면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얼마나 아팠을까. 항상 고마웠어", "좋은 곳에서 편히 쉬라고 모두 기도 부탁드린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998년생인 김유나씨는 지난 2016년 LG트윈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데뷔한 뒤 2018년부터는 KIA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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