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11월 한 달간 중·저신용고객을 대상으로 '첫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 카뱅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KCB 신용점수 기준 850점 이하)에게 첫달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고객은 별도로 응모하지 않더라도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첫달 이자분이 지급된다.
카뱅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가 850점(KCB 기준)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으로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다. 금리는 최저 연 5.82%, 최저 연 7.87%(10월 31일 기준)이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의 최저금리는 연7.865%다.
카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첫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부분적으로 진행해 그간 고객에게 지원된 이자 금액은 약 100억원에 이른다. 카뱅 관계자는 "2017년 7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은 6조4261억원 규모"라며 "중저신용고객 대출 이자 절감을 위한 이자 지원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혜택으로 포용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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