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도입으로 기업 DNA 디지털화를 집중 공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본격화를 선언한 지 1년 만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직 구성원이 상품, 영업, 마케팅, 물류 등 전 밸류체인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의 빅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 전용 플랫폼과 일반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포털(Data Portal), 총 2가지로 구성됐다. 현재 분석가용 플랫폼은 구축 완료돼 데이터 분석기능을 수행 중이며, 데이터 포털은 이용자 매뉴얼 등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혁신담당’ 조직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디지털혁신담당은 △DT기획팀(디지털 혁신·데이터 분석) △DT플랫폼팀(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운영) △DT추진팀(고객 경험 확장·비효율성 개선)으로 운영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수립을 통해 인적 경험에 의존하던 경영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옮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남은 디지털 전환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푸드 비즈니스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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