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길을 끈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의 경우 2만7560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전년 동월(1142명)보다 2313.3%나 증가한 것.
일본과 같이 무사증 입국 대상국인 홍콩 역시 관광수요가 껑충 뛰었다. 지난해 9월 127명에 불과했던 홍콩은 올해 9월은 무려 2439.4%가 증가한 3227명의 방한객 수를 기록했다.
대만도 100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시적 무비자 입국과 대만 입경인원 상향 조정에 따라 전년 동월(294명)대비 1449.3% 증가한 4555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 중동지역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이들 국가는 전년 동월 대비 378.9% 증가했다.
그 외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 태국 등과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 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0% 늘었다.
한편 이달에는 61만9954명의 내국인이 해외로 출국했다. 전년 동월(11만6615명)보다 431.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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