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최훈식 군수, 편동현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오형식 전라북도 농축산유통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시 설계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하기로 합의했다.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3년 동 국비 160억원, 도비 48억원, 군비 92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해 장수군 두산리에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최훈식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경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장수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 소멸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장수군이 전라북도 동부권 스마트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제20기 농업인대학 ‘호응’
완료 과정은 사과재배, 포도, 두릅 3개로 이수 인원은 103명이다.
이 중 포도 과정은 농임업인 교육수요를 반영해 신소득 작물(샤인머스켓)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작목반 위주 단기 교육부터 포장 및 품질관리, 유통 판매까지 중장기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머지 2개 과정은 현재 운영 중 또는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 농장 경영,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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