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리빙랩이란 현장 중심으로 이용자가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정책 중 하나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올 상반기 고객 중심의 사업장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해 고객대상 제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접수된 729개의 다양한 의견 중 13개 주요 분야를 최종 선정해 곧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경륜 지방시행체(창원·부산)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안전을 위한 노력은 수개월간 지속됐다.
특히 비상상황 시 장외지점 고객의 신속하고 안전한 피난·대처를 위한 비상대피 안내영상을 새롭게 제작해 선보인 것은 두드러진 성과로 볼 수 있다.
비상대피 안내 영상은 이해하기 쉬운 입체적 3D 영상으로 가까운 비상구, 피난동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해 효과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안전제안 공모는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운영자와 함께 해결방안을 도출한 경영혁신 사례로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정착, 고객 체감형 시설개선으로 중대재해 예방효과 증대, 경주사업 시행체 협업을 통한 사업 전반에 대한 안전체계 구축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리빙랩을 계기로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안전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중대시민재해 Zero(제로) 중대사업재해 Zero’를 목표로 안전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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