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메모리향 투자를 축소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이는 경쟁사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디램(DRAM) 및 낸드(NAND) 투자 축소 및 감산 발표한 것과 대비된다.
삼성전자는 DRAM과 NAND에 대해 각각 원가 우위 및 충분한 현금보유량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는 가격탄력성을 자극해 재고를 소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NAND 재고에 대해 ‘가격탄력성을 적극 활용하여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가격 탄력성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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