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발생한 다리 붕괴 사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일 YTN이 공개한 인도 현수고 붕괴 사고 CCTV 영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리에 서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남성들은 장난치듯 다리 위를 왔다 갔다 한다. 특히 흰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은 양쪽 난간을 손으로 잡은 후 크게 흔들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기 않아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람들이 강으로 떨어진다.
폭 1.25m, 길이 233m인 현수교는 적정 수용 인원이 100여명이지만, 이날 3배 이상인 400여명이 몰리면서 다리가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사고 사망자만 140명을 넘었으며, 170여명은 구조됐다. 하지만 실종자만 100명 안팎으로 알려지면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 다리 보수와 관리를 맡은 회사 관계자 9명을 체포해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해당 다리는 수개월에 걸쳐 보수 공사를 했고, 며칠 전 재개통됐다. 하지만 이를 관련 당국에 알리지 않았고, 안전 점검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YTN이 공개한 인도 현수고 붕괴 사고 CCTV 영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리에 서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남성들은 장난치듯 다리 위를 왔다 갔다 한다. 특히 흰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은 양쪽 난간을 손으로 잡은 후 크게 흔들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기 않아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람들이 강으로 떨어진다.
폭 1.25m, 길이 233m인 현수교는 적정 수용 인원이 100여명이지만, 이날 3배 이상인 400여명이 몰리면서 다리가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다리 보수와 관리를 맡은 회사 관계자 9명을 체포해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해당 다리는 수개월에 걸쳐 보수 공사를 했고, 며칠 전 재개통됐다. 하지만 이를 관련 당국에 알리지 않았고, 안전 점검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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