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1회 전국 사진 공모전에 150점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접수 현황을 보면 다양한 연령층은 물론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경기·전라·경상·부산·제주까지 참가자의 지역도 다양해 전국 공모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은 윤봉길의사의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 고양 및 촬영 장소를 예산군 지역 내로 한정해 윤 의사의 출생지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접수된 출품작 중 지난달 26일 심사위원 5명의 엄격한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될 26점의 2배수인 52점이 선정됐으며, 11월 중 최종 심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예산군수상과 상금으로 △금상 90만원(1명) △은상 60만원(2명) △동상 30만원(3명)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작(20명)에는 기념품이 전달되고 시상식은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윤봉길의사기념관 내 사진 전시회 및 기념관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윤봉길의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윤 의사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혼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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