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페, 여수 해양생태계 위한 딥플로깅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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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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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 쓰레기·불가사리 수거해 어민 생활 터전 지켜

[사진=라보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라보페(LABOPE)가 여수 어민들을 위해 해양 쓰레기와 불가사리를 수거하는 '딥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딥플로깅 캠페인은 지난달 17일 여수 어민들의 생활 터전인 돌산대교 인근과 돌산도 용월사 앞 해안절벽에서 진행됐다.

플로깅이란 일정한 장소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라보페는 플로깅에 딥(Deep)을 붙여 더 전문적인 해양 플로깅 활동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국녹색연합 여수지부, 한국투어링카약클럽(KTKC), 여수향암산악회를 비롯해 개그맨 김병만과 박국재 바다야놀자 이사 등도 참여했다.

딥플로깅에 참여한 스쿠버다이버들은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고, 산악회 회원들은 해안 절벽 높은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으는 역할을 했다.

또 KTKC의 카약 전문가들은 바다 표면과 절벽 좁은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으거나 다른 팀이 수거한 쓰레기를 요트로 옮겨 날랐다.

라보페 관계자는 "어민들의 생활 환경과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여러 전문가가 뜻을 모아 딥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더한 딥플로깅 활동과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활동에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보페는 해양 폐기물 불가사리를 활용해 친환경 안티에이징 제품을 만들고 있다.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콜라겐으로 만든 페넬라겐은 화장품 원료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인증원(IGSC)의 업사이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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