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 재활로봇으로 중동에 'K-헬스케어'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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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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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시장 공략에 이어 새 시장 개척으로 주목

[사진=에이치로보틱스]



에이치로보틱스는 서울투자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동아부다비투자청(ADIO)이 협업해 진행하는 ‘실랏’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재활 로봇 전문기업인 에이치로보틱스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북미를 넘어 중동까지 진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ADIO는 아부다비 투자를 지원하는 중앙 정부 허브다. '실랏'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아부다비 진출 시 자금 조달, 글로벌 인재 유지,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추후 미팅을 통해 투자자 관리 등 아부다비 진출에 필요한 세부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총 8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달 열린 ADIO 청장 주재 강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ADIO 관계자들은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 ‘리블레스’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창립 이래 글로벌 헬스케어 주요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아랍 헬스 전시회를 매년 참가하며 중동지역 내에서 ‘리블레스’의 인지도를 키워왔다"며 "국내와 북미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중동시장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원격 재활 솔루션이다. 환자들이 의료기관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재활 운동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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