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행정지원과 조경진 행정팀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 회장 권복만이 지난달 29일 남구청 주차장에서 바르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대구 남구지역 1200여명의 어르신이 바르게 경로잔치를 찾아 권복만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바르게 회원들이 새벽부터 준비한 점심 식사와 문화공연을 즐겼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조재구 남구청장, 임병헌 중남구 국회의원,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 남구 단체장 및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하였다.
권복만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잔치를 2년간 개최하지 못하여 마음이 불편했는데, 올해는 경로잔치를 개최하여 남구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개최해주신 권복만 회장을 비롯한 바르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준비해주신 음식을 드시고, 공연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쁘다”고 전했다.
팔공산 김치는 평소 봉사에 대한 뜻이 강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 지구 제4 지역 부총재 역임 시 남구 동별 자매결연을 통해 남구에 저소득층이 많아 지원에 관심이 많았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남구 저소득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팔공산김치 김태종 대표는 작년에 이어 2022년에도 김치 100상자를 지원하는 등 남구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점차 메말라지는 우리 사회에 팔공산김치의 희망을 이어주는 기부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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