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전령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내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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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1-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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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과 혁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 그의 예술적 동반자 에우로파

  • 갈란테와 함께 비발디의 '사계'로 4년 만의 내한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의 '사계' 포스터 [사진=아트센터인천]

인천아트센터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연주로 시대악기 연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오는 5일 아트센터인천을 찾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의 내한으로 그들의 시그니처 레퍼토리인 비발디의 ‘사계’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G장조’,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를 연주한다.
 
고음악계 거장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얻고 있는 파비오 비온디는 90년대 초 ‘사계’ 음반으로 ‘비온디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그와 에우로파 갈란테가 연주한 ‘사계’는 3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추천 음반’ 목록에 손꼽힐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
 

[사진=아트센터인천]

1961년 이탈리아 팔레르모 태생인 파비오 비온디는 비발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에 집중하며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최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뿐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약을 하고 있으며 특히 헨델의 걸작 오페라 ‘실라 Silla’와 비발디의 희귀작품 오페라 ‘아르지포 Argippo’ 를 콘서트 오페라 버전의 음반으로 잇달아 발매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아트센터인천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작품 중 하나인 비발디의 ‘사계’와 그에 버금가는 익숙한 멜로디로 친숙함을 얻고 있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그리고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이탈리아 앙상블 특유의 화사하고 생기 있는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인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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