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달 29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2년 청렴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해 군 공직자의 청렴의지를 알리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강진원 군수와 공무원노조 강진군지부 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축제 종합진행본부 부스와 행사장 곳곳에서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안내문, 친환경 청렴키트 등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반부패에 대한 공직자의 의지와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군수는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꾸준한 실천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캠페인이 우리 군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부서별 맞춤형 청렴시책 수립 △신규 임용자 청렴서약서 작성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반부패 법령‧규정 정비 △청렴 서한문 발송 △친환경 청렴 키트 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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