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목포시에 주소를 둔 사망자 20대 여성 2명에 대해 장례비와 생활안정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간부공무원 등이 사망자가 안치된 광주와 부산 소재 장례식장에 각각 방문해 조화를 전달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시는 공무원들을 각각 2명씩 배치해 지원하는 한편 장례비와 생활안정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목포 소재 장례식장에 안치된 다른 지역 주소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2명도 배치했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은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면서 “장례비와 생활안정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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