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와 에이플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농업회사법인 HSG(주)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상주배, 포도, 사과 판촉행사 및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앞서 주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홍기옥 농무관과 업무 협의를 통해 전반적인 베트남 시장현황과 수출 방향성에 대한 논의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하노이 자사를 방문해 이광성 부장을 만나 한국 신선농산물 수출 현황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산 농산물 한국산 둔갑 판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경북 상주시의장과 신순화 상주시의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 수출지원팀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진행자가 행사 진행을 맡고 한류열풍에 맞춰 가수를 초청해 행사의 시작을 장식해 상주 농산물을 더 빛내는 자리가 됐다.
베트남은 과일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특히 고급과일 선물을 서로 주고받는 문화에 프리미엄 농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안성맞춤이라는 현지인들의 평가다.
상주시 샤인머스캣은 이미 베트남 현지인들로부터 품위를 인정을 받고 있어 지금까지 계속해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이번에 새로 선보인 포도와 배, 사과도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안경숙 의장은 “수출확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어들과 신뢰구축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고품질 농산물 재배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