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 광적면~서울 잠실역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양주지역 광역버스는 옥정 신도시와 고읍 지구를 경유하는 등 동부권에 편중돼 있었다.
이 때문에 서부지역 신규 택지지구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경기도와 경유 시·군 협의를 거친 뒤 대광위에 광역버스 신규 사업으로 이같은 노선을 제출했다.
신설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양주 광적면을 기점으로 백석읍, 회천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까지 운행된다.
내년 상반기 중 운행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광역교통이 없던 광석·백석·회천지구 등 서부권 신규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현 시장은 "시의 오랜 염원이었다. 빠른 시일 내 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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