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국제 사업 교류행사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울산에서 막이 올랐다.
울산시는 11월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국내외 경제인 2000여 명이 참석해 경제적 교류와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행사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울산시장 환영오찬, 한상토론회(포럼), 발표회(세미나), 한국무역협회회장 주최 만찬 등이 진행됐다.
2일에는 새싹기업(스타트업) 피칭대회와 최고경영자 토론회, 젊은지도자 특강과 회의,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이 마련된다.
3일은 폐회식과 환송오찬, 장보고 한상시상식이 열린다.
또한 한상기업 청년채용 직무 실습 면접은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되며,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사업토론회는 3일간 상시 진행된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국내기업 및 단체-한상, 한상-한상간의 활발한 사업 교류를 통해 각종 업무협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사업성과를 내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준비했다"면서 "지역기업에 해외 시장 진출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신성장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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