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이 지난 31일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군의회 의장, 윤영현 대한노인회 달성군 지회장,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예정되어 있던 식전, 식후공연은 국가 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취소하고 기념식만 간략하게 진행됐으며, 지역 노인발전을 힘쓴 유공자에 대해 군수 표창 18명, 시 연합회장 표창 3명, 지회장 표창 3명을 수여했다.
최재훈 군수는 “나라와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셨던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의 멘토로서 빚을 발휘해 주시고 세대를 넘는 교감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는 발걸음에 함께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닭한마리 행복한집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삼계탕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닭한마리 행복한집 이지수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화원읍장은“힘든 시기에도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삼계탕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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