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판매량 1만3156대…내수·수출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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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1-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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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 악조건 속에서도 내수와 해외 판매에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7850대, 수출 5336대를 포함해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수치로 월간 차량 판매 기준 최다치다. 

앞서 쌍용차의 월간 차량 판매 최다치는 지난 9월에 기록한 1만1322대다. 쌍용차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의 차량을 팔았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수출은 255.7%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토레스'가 4726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토레스는 지난 8월 이후 내수에서 월 4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차량 판매대수 1만5833대에 달한다. 토레스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2077대)', '티볼리(437대)', '렉스턴(429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가 견인했다. 지난달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9.1% 증가한 1788대다. 이어 코란도 1592대, 렉스턴 1068대, 티볼리 699대, 토레스가 153대 수출됐다. 

한편 쌍용차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9만33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자료=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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