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연일' 강보합…1033.75p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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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1-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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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57%↑ HNX지수 0.92%↑

1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이틀째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5.81포인트(0.57%) 오른 1033.75p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시장 상승세를 이끈 종목은 은행주였다. VN지수에서 가장 많이 오른 상위 10개 종목 중 비엣콤뱅크(VCB 2.04%), VP뱅크(VPB 5.2%), 테콤뱅크(TCB 5.2%) 등 7개의 은행주가 포함됐다"며 "그러나 현금 흐름의 감소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만한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전 거래일보다 6820억동 더 적은 10조7380억동(약 6120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60개 종목이 올랐고 175개 종목이 하락했다.

HOSE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매도 규모는 765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킨박(KinhBac)시 개발주식회사(KBC) 등이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기타금융활동(5.85%) △증권(2.63%) △농·림·어업(1.77%) △은행(1.53%) 등 11개 업종만 강세를 기록했다. 나머지 14개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고, 이 중에서도 △건설자재(-2.62%) △소매(-1.96%) △광산업(-0.83%) 등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비엣콤뱅크(2.04%), 비나밀크(2.17%), 마산그룹(1.17%) 등 3개 종목이 상승했다. 빈그룹(VIC), 빈홈(VHM), 노바랜드(NVL) 등 3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4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베트남투자개발은행(-1.4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중소형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93포인트(0.92%) 오른 212.36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20포인트(0.25%) 상승한 76.49p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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