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김동연, "내 가족처럼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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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1-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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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경기도는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 다하겠다" 다짐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부와 도청 공무원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한 후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내 가족처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 가족처럼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참담한 사고를 당한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을 일대일로 챙기고 있는 경기도청 ‘이태원 사고 긴급대응 지원단’을 방문했다"며  "우리 국민이라면 모두 내 가족의 일처럼 슬퍼하고 있다"고 국민적 슬픔을 얘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 공직자로서 단지 맡은 일로서가 아니라 내 가족처럼 마음을 쓰고 챙겨줄 것 당부했다"면서 "행정1부지사 등 간부들에게는 당분간 사고 피해자 분들을 챙기는 것이 도정의 최우선 순위라고 생각하고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몸도 마음도 힘든 피해자 분들을 챙기는 일에는 분명 어려움도 따를 것"이라면서 "그러나 꽃같이 젊은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이번 사고는 누가 뭐라고 해도 공공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경기도는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시 한번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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