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부총재, 尹대통령과 면담 조율…징용 문제·군사협력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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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11-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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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 [사진=AP·연합뉴스]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2~3일 이틀 간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아소 부총재가 윤 대통령과 이른바 징용공 문제에 대해 논의해, 압류된 일본 기업 자산의 현금화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일본측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비 확대를 계속하는 중국과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치하기 위해 자위대와 한국군의 연계 정상화를 위해 협의할 전망이라고도 했다. 

전직 총리 출신인 아소 부총재는 자민당 내 파벌인 '아소파'를 이끈다.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 부회장도 맡고 있다.

아소 부총재는 서울 이태원 참사에도 조의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참사에서는 일본인 2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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