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핼러윈 총기 난사에 어린이 등 최소 20여명 부상…1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2-11-01 21: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시카고 총기 난사 사고 현장 모습 [사진=AP·연합뉴스]

핼러윈을 즐기던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2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집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중 최소 2명은 위독한 상태다. 고등학생 100여명이 파티를 즐기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이들에게 파티장을 떠날 것을 요구하자, 무리 중 최소 한 명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캔자스시티 경찰은 밝혔다. 칼 오크먼 캔자스시티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일은 멈춰야 한다. 총이 너무 많다"며 "고등학생들의 파티였다"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교차로에서도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13명이 총에 맞았다. 총격범들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교차로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총격범들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