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구감소 지역 중소기업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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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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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공고…국비 93억원 투입

[사진=아주경제DB]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3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기업지원을 추진할 지자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1994년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 및 지역연고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시군구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인구감소지역으로 한정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에 국비 93억원을 투입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및 광역 내 기업성장 불균형을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시군구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과제를 기획 및 발굴하고, 광역지자체가 추천 후보를 선발해 중앙에 추천하는 지역 중심 방식으로 개편했다.
 
지역특산품 및 특화기술에 기반한 연고자원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분야, 농공단지 및 개별입지 기업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기업 분야 중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해 기업지원 범위를 넓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시제품제작, 기술 및 경영컨설팅, 마케팅지원, 시험분석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행에 연 6억원을 2년간 지원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는 전방위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며, 이중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생태계 활성화도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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