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금정 거문고 다시 시민의 품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속초)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1-02 1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비사업 통해 방문객 안전한 이용 도모

영금정 거문고 쉼터 전경. [사진=속초시]

강원도 속초시가 영금정 거문고 쉼터 정비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재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영금정 거문고 쉼터는 쉼터 내 기존 시설이 심하게 노후 파손돼 지난 8월부터 출입을 통제해 왔으나 최근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대적인 정비작업이 완료돼 이달부터 별다른 제약 없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개방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동해안 낭만가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영금정 거문고 쉼터는 바다와 인접한 지형적 특성상 해수 및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시설이 노후화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시는 8000만원을 투입해 목재데크와 난간을 수분 및 해수에 강한 특성을 보인 천연목재로 교체했고, 노후 파손되어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거문고 조형물 판석을 교체해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재홍 시 관광과장은 “속초시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영금정 인근에 설치된 영금정 거문고 쉼터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영랑동 지역의 수려한 해양경관을 바다와 조금 더 가까운 위치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