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금정 거문고 쉼터는 쉼터 내 기존 시설이 심하게 노후 파손돼 지난 8월부터 출입을 통제해 왔으나 최근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대적인 정비작업이 완료돼 이달부터 별다른 제약 없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개방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동해안 낭만가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영금정 거문고 쉼터는 바다와 인접한 지형적 특성상 해수 및 해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시설이 노후화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이에 시는 8000만원을 투입해 목재데크와 난간을 수분 및 해수에 강한 특성을 보인 천연목재로 교체했고, 노후 파손되어 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거문고 조형물 판석을 교체해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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