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우선 사업으로 ‘94년 이후 매설된 노후 도수관로가 파손 및 잦은 누수 사고(최근 5년간 37건)로 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2023년부터 추진해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완료 및 비상 시 에도 안정정인 용수 공급을 위해 광역~지방 간 비상 용수 공급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운영하는 광역상수도 주덕가압장 정전사고가 발생해 장호원 급수지역에 수돗물 공급 차질로 주민 불편사항을 초래 했기에 시는 이런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광역상수도 비상배관(신설광역 2단계와 장호원 계통 1단계 관로 연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부터 현재 운영 중인 장호원배수지가 장래 체류시간이 부족한 상황 해결을 위해 설성배수지 신설을 추진해 장호원, 설성, 율면 등 남부권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이천시는 송, 배수관로에 대한 비상계획으로 송수관로(이천정수장 ~ 아리산배수지)일부구간 복선화 또는 비상배관 연결, 시가지 배수관로(D300㎜ 이상)인 경우 우선 비상배관을 연결해 단수 및 비상시에도 수돗물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상수도 비상체계 구축을 통한 시설별 안정화로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원활한 물 확보 및 공급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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